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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금리(제로금리) 장기간 유지예상
-연방준비제도(FED)의 발표

사진출처: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7일
AIT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AIT는 평균물가목표제
(Average Inflation Target)로
물가 상승과 하락에 대해서
평균물가로 목표를 정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미국의 물가는 상당히 낮은 상태로
지속적인 완화정책을 통해 물가를
평균에 맞춰 올리겠다는 이야기인데요.
결국 현재의 저금리기조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며 이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5년이상 현재의
저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추측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의
미국 기준금리는 제로금리 수준인
0.00-0.25%입니다.)

좀 더 자세히 연준의 발언을 살펴보면
연준은 장기간에 걸쳐 평균 2.0%의
물가상승률달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한동안 연 2.0%를 밑돈다면,
그 다음 한동안은 연 2.0%를
상회하는 것을 허용하겠다.
즉, 어찌됐든 평균 연 2.0%정도로만
맞추겠다는 의미의 이야기입니다.

한국 미국 기준금리(출처: 연합뉴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미국의 기준금리는 제로(0.00~0.25%)
수준입니다. 이러한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발 연준의 양적완화로 인해
이 후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이야기 또한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날 연준의 발표를 보면 한동안은
물가상승률이 좀 부담되는 수준까지
오르더라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장기간의 저금리(제로금리)시대에
접어들 수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내려앉은 실물경제가
회복되는 시기에 따라서 그 기간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변화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인데요.

이날 발표 이 후 채권금리는 미국국채
10년물 기준으로 0.754% 상승했습니다.
오히려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채권금리 하락이 맞지 않을까 상각했는데,
역시 금융시장은 그렇게 간단한
함수의 문제가 아닌가 봅니다.

또한 증시에서는 코로나19 이 후
별다른 힘을 쓰지못했던 은행주가
반등을 하고, 기술주는 하락했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은 높은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투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증시는 저금리에
의한 풍부한 유동성과 미국 연말 대선과
맞물려 한동안은 강세장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번외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미국 부동산 시장 또한
급반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미국의 스탠스는
전세계적으로 저금리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풍부한 유동성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에 따른 자산가치의 인플레이션
(자산 가치상승)이 한동안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연준의 입장은 얼마든지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연준(FED)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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